남동발전, 석탄발전 탄소중립 청사진 제시
남동발전, 석탄발전 탄소중립 청사진 제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8.19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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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추진위원회 기술토론회 개최
8월 18일 한국남동발전 진주 본사에선 구체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8월 18일 한국남동발전 진주 본사에선 구체적인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8월 18일 진주 본사에서 ‘2050년 탄소중립의 구체적 이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남동발전은 지난 7월 CEO 직속기구로 KOEN 넷 제로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이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이 위원회에선 탄소중립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총괄한다.

이번 토론회는 ▲석탄발전 에너지 전환 및 부지 활용 ▲연료조달 계획 ▲환경과 안전관리 ▲인력 재배치 등 석탄화력의 공정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전환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남동발전은 이날 삼천포발전본부 회처리장 부지활용 방안, 수소·암모니아 기술도입 계획, 효율적 연료조달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공유했다. 남동발전은 토론회를 지속해서 열고 탄소중립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만들 계획이다.

정광성 남동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은 “탄소중립은 향후 30년간 미래에 대한 사항으로 정책적, 기술적 불확실성이 높은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직 구성원의 다양한 업무경험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회사 운영방향을 정밀히 점검할 것”이라며 “ESG 경영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지난해 국내기업 최초로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올해에는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을 완료했다.

남동발전은 탄소중립 미래포럼, 외부자문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선도적 역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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