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초소형 전기화물차 구매
서부발전, 초소형 전기화물차 구매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8.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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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빌리티 협력사업 결실 맺어
저탄소 산업·일자리 활성화 기여
(왼쪽부터)신승용 강원도청 전략산업과 팀장, 이상용 한국서부발전 발전운영처장, 송신근 디피코 사장
(왼쪽부터)신승용 강원도청 전략산업과 팀장, 이상용 한국서부발전 발전운영처장, 송신근 디피코 사장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8월 17일 디피코(사장 송신근) 횡성공장에서 초소형 전기화물차 10대를 구매했다. 디피코는 강원형 일자리 대표기업이다.

2019년 9월 서부발전과 강원도는 이-모빌리티 기반 강원형 일자리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도에 이-모빌리티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중소기업 기술자립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당시 서부발전은 강원도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이-모빌리티 기반의 강원형 일자리 모델 개발과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체결 이후 서부발전은 소·부·장 분야 조립라인 개선, 배터리 셀 자동검사라인 시스템 구축 등 부품제작 중소기업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디피코는 이렇게 생산한 부품으로 전기화물차를 제작했다. 그리고 서부발전은 이 차량을 구매했다. 중소기업 판로확장은 물론 이-모빌리티 산업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 것이다.

디피코가 납품한 초소형 전기화물차는 발전소 현장 안전점검, 주변지역 환경영향조사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친환경차 구매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전 지구적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적인 온실가스 감축노력과 더불어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관계자도 “서부발전과 협력해 범지구적인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저탄소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강원도 초소형 화물전기차를 대표로 하는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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