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초소형 전기화물차 배치
중부발전, 초소형 전기화물차 배치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8.17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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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유틸리티 카 대체 위해 도입
반사필름 활용해 이미지 래핑 실시
한국중부발전이 도입한 초소형 전기화물차 포트로EV
한국중부발전이 도입한 초소형 전기화물차 포트로EV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최근 보령발전본부 등 전 사업소에 디피코(대표이사 송신근)의 초소형 전기화물차 포트로EV 10대를 배치했다.

그동안 중부발전은 업무용 자동차 교체, 신규구매 수요 발생시 환경친화적 자동차를 최우선으로 구매했다.

중부발전은 ▲2019년 수소전기차 구입 ▲2020년 1톤 전기화물차 전 사업소 배치 ▲정부의 공공 급속충전시설 보급사업 참여를 통한 전기자동차 충전환경 확대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이번 초소형 전기화물차는 기존에 발전소에서 운영하는 유틸리티 카를 대체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했다.

기존 유틸리티 카는 자동차관리법 등 관계 법령에서 정하는 자동차로서의 형식과 안전규격을 갖고 있지 않았다. 때문에 차량의 주기적 안전점검이나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취약했다.

이를 보완한 초소형 전기화물차 포트로EV는 알맞은 디자인과 간결한 공간구성으로 실용성을 모두 갖춘 자동차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발전소 현장 근무자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차량은 미닫이문을 사용해 좁은 공간에서도 작업환경을 높일 수 있다. 2명이 탑승해도 넉넉한 화물 적재공간은 각종 자재를 수시로 옮겨야 하는 넓은 발전소에서 편리한 수송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중부발전은 궂은 날씨나 야간에도 초소형 전기화물차가 잘 보이도록 했다. 특히 반사필름을 활용한 이미지 래핑으로 발전소 내 안전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업무용 자동차의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환으로 대기환경 개선과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적극적 보급 노력을 통해 이용 기반을 지속해서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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