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꿈꾸는 부산 미래 그림에 담아
어린이가 꿈꾸는 부산 미래 그림에 담아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1.08.12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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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등생 367명 참여… GIG·영국대사관 등 후원
부산 어린이 그림대회에서 고학년부 대상을 수상한 부산진초등학교 5학년 허요엘 학생 작품(왼쪽)과 저학년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양초등학교 2학년 김시훈 학생 작품(오른쪽)
부산 어린이 그림대회에서 고학년부 대상을 수상한 부산진초등학교 5학년 허요엘 학생 작품(왼쪽)과 저학년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양초등학교 2학년 김시훈 학생 작품(오른쪽)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후원한 부산 어린이 그림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내가 꿈꾸는 친환경에너지 도시 부산’을 주제로 지난 7월 열린 어린이 그림대회에는 367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지역아동센터부산광역시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지역아동센터부산지원단이 주관했다. GIG를 비롯해 주한영국대사관, 한화투자증권, 한국풍력산업협회는 후원사로 참여했다.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미술대회에서는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수상자 20명이 선정됐다. 수상자 모두에게 장학금과 미술도구세트가 부상으로 전달됐다.

주요 수상자는 ▲대상(중현초 1학년 안우빈, 부산진초 5학년 허요엘) ▲최우수상(동양초 2학년 김시훈, 교동초 5학년 이다교) 등이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과 함께 부산시교육감상과 주한영국대사상이 각각 수여됐다.

문동민 지역아동센터부산광역시협회장은 “미래세대 주역인 어린이들이 기후위기에 관심을 갖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주인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이번 그림대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어린이들이 부산의 푸른 미래를 지키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최우진 GIG 전무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해 어린이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걱정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다”며 “전 지구적 기위위기에서 살아가고 이를 극복해야 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부산시가 탄소중립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과 지원을 적극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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