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분산에너지 확대 나선다
서울에너지공사, 분산에너지 확대 나선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1.08.0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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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폐기물 등 신재생사업 공모… SPC 출자방식
서울에너지공사 본사 전경
서울에너지공사 본사 전경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서울에너지공사가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풍력·연료전지·폐기물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출자한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분산형에너지 확산의 일환으로 ‘2021년 하반기 신재생에너지사업 공모’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의 모집대상은 앞서 2차례 시행한 태양광 부문을 뺀 폐자원·연료전지·소수력 등의 신재생에너지사업이다. 착공 이전 개발사업이거나 증설예정 사업, 분산에너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에 한해 공모가 가능하다. 대상지역과 설비용량에는 제한이 없다.

서울에너지공사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자와 SPC에 출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접수된 사업에 대한 심사·타당성검토를 거쳐 오는 11월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갈 방침이다.

사업공모는 9월 30일까지 이메일(kjj78@i-se.co.kr) 접수로 진행한다. 지자체를 비롯해 공공기관, 민간기업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에너지공사 분산에너지부(02-2640-5343)로 문의하면 된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올해 하반기 공모사업은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확대·발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에너지공기업으로서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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