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그레이트 샤크 외 1편
더 그레이트 샤크 외 1편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8.0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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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그레이트 샤크
감독 마틴 윌슨 출연 카트리나 보우든, 아론 자쿠벤코 개봉 8월 5일

영화 ‘더 그레이트 샤크’가 관객들을 집어삼킬 짜릿한 스릴과 원초적 공포를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더 그레이트 샤크는 비행기 사고로 바다 한가운데 표류한 5인의 여행객이 굶주린 식인 상어 떼의 습격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극한 서바이벌 스릴러다.

전 세계 흥행 열풍을 일으킨 ‘47미터’ 제작팀이 새로운 극한 오션 스릴러로 돌아와 눈길을 끌고 있다. ‘아쿠아맨’, ‘고질라 vs. 콩’ 스태프까지 가세해 기존 작품들과 차원이 다른 역대급 샤크 무비로 탄생시켰다.

망망대해에 놓인 주인공 5명은 도망칠 곳도, 피할 곳도 없는 극한의 상황 속에 처했다. 난폭한 사냥 스킬과 압도적 포스를 발산하는 백상아리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처절한 생존 본능을 일깨운다.

어떤 장비도 없이 맨몸으로 맞서야 하는 주인공들은 날카로운 이빨과 공격성을 지닌 백상아리와 수중 격투를 펼친다. 한 번도 경험해 본 적 없는 강렬한 공포심까지 자극한다.

행복한 휴가를 떠난 5명의 여행객. 그러나 우연히 상어에 의해 훼손된 시체를 발견하고 그들의 여행은 순식간에 공포에 휩싸인다.

높아지는 불안감 속에 급히 수상 비행기에 오르지만 굶주린 상어 떼의 습격으로 망망대해에서 조난당하고 만다.

가까스로 구명보트에 올라탔지만 그들 주위를 맴도는 식인 상어 떼로 인해 점점 두려움이 극한으로 치닫는데···. 올 여름, 극한의 공포를 견뎌라!

언더그라운드
감독 김정근 출연 강성운, 정철, 엄우철, 정영희 개봉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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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언더그라운드’는 ‘버스를 타라’, ‘그림자들의 섬’으로 한진중공업 노동 운동을 다루며 노동자 인권 문제에 꾸준히 목소리를 낸 다큐멘터리스트 김정근 감독의 신작이다. 이번 영화에선 부산도시철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언더그라운드는 2019년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돼 비프메세나상(다큐멘터리 경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보다 적게 말하고 오래 관찰하는 이 영화는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태도로 우리에게 말을 걸어온다. 언더그라운드 아래에 또 다른 언더그라운드가 있다”(부산국제영화제 강소원 프로그래머) ▲“누군가에게는 단순한 교통수단에 불과했던 지하철이 어떻게 노동의 공간이 되는지, 그리고 그 공간에선 어떤 권력이 작용하는지 포착한 영화”(서울인권영화제 프로그램 노트) 등 일찍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개봉 고지와 함께 공개한 티저 포스터는 계단을 형상화한 기하학적 구조에 선로에서 일하는 지하철 노동자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이미지가 더해졌다.

영화 언더그라운드는 매일같이 도심 곳곳을 달리는 지하철과 그런 지하철을 운행하는 무수히 많은 이들의 일상을 그리며 도시를 가장 깊은 곳에서 읽어낸다. 오는 8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모두가 잰걸음으로 땅 위 삶을 향해 지하를 거쳐만 갈 때 언더그라운드에는 이 반듯한 공간을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다.

오늘도 시끄럽게 돌아가는 세상 아래 지하에서의 삶은 어떠한지 그들에게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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