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올 여름철 전기사용을 줄인 국민을 대상으로 할인쿠폰·기프티콘 등을 제공하는 ‘에너지절약 국민 리워드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리워드 이벤트에는 앞서 에너지절약 관련 사회적 협약을 체결한 유통·프랜차이즈 기업들이 함께 참여한다.
에너지공단에 따르면 과거 2년간 7~8월달 평균 전기사용량과 올해 같은 기간 사용량을 비교해 10% 이상 전기사용량을 절감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9월말 전기사용량 확인을 거쳐 10월부터 사용할 수 있는 리워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인이 참여대상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알고 싶으면 한전이 9월초 오픈예정인 전기사용량 확인 웹페이지를 활용하면 된다. 파리바게뜨, CU, 이마트24, CGV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총 29만 여장의 쿠폰이 리워드로 제공된다.
에너지공단은 이외에도 에너지절약을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국민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우선 ‘여름철 26도 지속가능한 챌린지’는 챌린지 영상에 따라 개성 있는 스타일로 재구성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파리바게뜨, CU, 이마트24 등과 협력해 간단한 인증샷으로 참여 가능한 ‘적정온도 실천 인증 캠페인’도 준비하고 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올 여름철에는 다양한 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해 적정 실내온도 26도 준수 등 생활 속 에너지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며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