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노사, 상호신뢰 바탕 단체협약 체결
전력거래소 노사, 상호신뢰 바탕 단체협약 체결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1.07.2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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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 근로조건 개선사항 담아 새출발 다짐
정동희 이사장(왼쪽)과 곽지섭 노조위원장(오른쪽)이 단체협약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동희 이사장(왼쪽)과 곽지섭 노조위원장(오른쪽)이 단체협약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전력거래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노사 간 상호 신뢰와 협력에 방점을 둔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7월 28일 나주 본사에서 전력거래소 우리노동조합(위원장 곽지섭)과 직원 근로조건 개선내용이 반영된 새로운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전력거래소는 지난해 11월 본격적인 노사교섭에 나선 이후 그동안 총 7차례에 걸친 실무교섭을 진행하며 근로조건 개선, 경영개선 등 노사 간 지속적인 협의와 소통을 이어왔다.

새로 체결된 단체협약에는 육아·가사지원 강화를 비롯해 저연차 직원 권리와 조합원 보호제도 강화 등 직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근로조건 개선사항들이 반영됐다.

지난 4월초 부임한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노조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그동안 경색됐던 노사관계를 개선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곽지섭 노조위원장도 노사 간 신뢰회복과 협력적 파트너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해왔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5월 열린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발전적 노사관계와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바 았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단체협약 체결을 통해 노사 간 미래지향적 조직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한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상생과 존중을 바탕으로 신뢰있는 노사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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