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인재육성 ‘E-드림 아카데미’ 성료
에너지공단, 인재육성 ‘E-드림 아카데미’ 성료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1.07.2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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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30여 명 참여… 맞춤형 취업지원 교육
김규식 에너지공단 지역전략실장(가운데)이 E-드림 아카데미 수료식에 참석한 대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규식 에너지공단 지역전략실장(가운데)이 E-드림 아카데미 수료식에 참석한 대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울산지역 대학생들의 취업준비를 돕기 위해 진행한 교육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7월 28일 울산 본사에서 울산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5주간 운영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E-드림(Energy-Dream) 아카데미’의 수료식을 가졌다.

E-드림 아카데미는 울산 이전 3년차를 맞은 에너지공단이 공공기관·에너지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취업 꿈을 이루기 위한 올바른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경직된 취업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선한 에너지를 북돋우기 위해 맞춤형으로 기획됐다.

올해 처음 시행된 이번 아카데미에는 울산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학생 30여 명이 참여했다. 주1회 5주간 진행된 교육과정에는 에너지공단과 외부 채용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6개 커리큘럼으로 나눠 강의했다.

또 에너지공단 재직자와 채용전문가, 대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오픈 채팅방을 운영해 상시 멘토링을 진행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그린뉴딜, ESG 경영 등의 이슈와 관련해 자기주도적 학습을 병행하기도 했다.

특히 예비 직업인이 반드시 갖춰야 하는 직업윤리 함양을 위해 청렴의식, 공정채용, 인권경영에 대한 교육도 가졌다. 아울러 공공기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주제로 참여자들이 본인 SNS에 포스팅하기도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현석 울산대 4학년 학생은 “취업을 준비하면서 심적인 압박을 많이 느꼈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배운 것을 디딤돌 삼아 한 단계 성정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차재호 에너지공단 지역협력이사는 “E-드림 아카데미가 코로나19와 취업준비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북돋아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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