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두산중공업과 수소터빈 개발한다
서부발전, 두산중공업과 수소터빈 개발한다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7.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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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협력 다짐··· 수소터빈 산업 생태계 조성
향후 짓게 될 수소터빈 발전소 조감도
향후 짓게 될 수소터빈 발전소 조감도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과 두산중공업이 국내 수소터빈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7월 27일 경남 창원에서 두산중공업(사장 정연인)과 ‘국내 기술 기반 차세대 친환경 수소터빈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국내 기술을 기반으로 수소 연소기와 수소터빈 기술을 개발한다. 관련부품 양산 기술도 확보할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수소 연소기와 수소터빈 기술 적용을 추진한다.

특히 서부발전은 수소터빈 기술을 ▲IGCC와 연계한 수소사업 ▲앞으로 짓게 될 수소터빈 발전소 ▲현재 운영 중인 노후 석탄화력 발전소에 적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두산중공업이 개발하고 있는 중·소형 수소 전소터빈 실증을 위한 기반 구축에 적극 협력한다. 또한 중소·중견기업 수소터빈 관련 기술 개발과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양사는 수소터빈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우리는 차세대 에너지 산업을 이끌어 갈 수소터빈 기술과 IGCC를 활용한 수소생산 기술과의 협업을 통해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양사가 기술교류를 더욱 강화해 글로벌 수소터빈 발전시장을 선도하자”고 말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왼쪽)과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오른쪽)
업무협약을 체결한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왼쪽)과 정연인 두산중공업 사장(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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