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들보 상량식 개최··· 내년 12월 준공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 하동발전본부 야외저탄장이 비산먼지 없는 저탄장으로 거듭난다.
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최근 하동발전본부 야외저탄장 옥내화 사업 현장에서 ‘옥내저탄장 대들보 상량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열렸다.
하동발전본부 옥내저탄장 사업은 지난해 10월 착공했다. 이어 저탄장 운영과 건설을 병행했다. 현재는 공정률 약 20%에 도달한 상태다.
옥내저탄장 시설은 길이 500m, 폭 290m로 축구장 20개 규모다. 최고높이 57.5m, 저탄용량 70만톤의 대형 3단 아치형 막 구조로 구축한다.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이는 야외저탄장 옥내화 전환을 이루는 것이다. 친환경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고 지역주민에게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
사업 특성상 공정 대부분이 고중량 대형 자재를 다루는 고위험 작업으로 이뤄져 있다. 남부발전은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집중호우, 폭염 등 각종 재해별 안전관리계획도 수립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안전에 있어선 어떤 것도 사소할 수 없다”며 “항상 경각심을 갖고 업무에 임하며 환경·안전·사람 중심의 현장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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