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 논란 반박
서울에너지공사,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 논란 반박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1.07.2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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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증 거쳐 상용 가능한 기술로 완성하는 과정
태양광 신기술 실증을 위해 서울에너지공사 관리동 외벽에 설치된 BIPV 패널 모습
태양광 신기술 실증을 위해 서울에너지공사 관리동 외벽에 설치된 BIPV 패널 모습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서울에너지공사가 지난 6월부터 본사 건물 외벽에 태양광 신기술 실증을 위해 설치한 건물일체형태양광(BIPV)과 관련해 한 매체에서 지적한 설비 문제에 적극 반박하고 나섰다.

서울에너지공사는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사업이 시행 2개월도 채 되지 않아 문제점이 드러나는 등 몸살을 앓고 있다는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태양광 실증단지는 신기술 혁신기업에 테스트베드를 제공해 일정기간 운영케 함으로써 발생되는 문제점을 전문가 기술자문 등을 거쳐 상용 가능한 기술로 완성시키는 과정이란 게 서울에너지공사 측 설명이다.

또한 실증단지 운영을 통해 이상 발견 시 서울시, 서울기술연구원, 참여업체 등과 함께 현장점검과 회의를 거쳐 원인 파악은 물론 대책수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이 발견된 모듈의 탈부착 작업은 이 같은 검증과정을 통해 이뤄진다는 것이다.

특히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 등 전문기관을 통해 기술성능 향상을 위한 혁신기업 기술자문도 병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보도에서 지적한 해당 모듈 역시 실증사업 절차에 따라 이미 사업초기 관리동 동측면 모듈 이상현상이 발견돼 문제점 파악과 대책수립을 마치고 오는 8월 중 교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철거와 공임 등에 수천만원이 소요될 수 있다는 보도내용에 대해선 실증사업 목적이 기술성능 향상을 위한 것으로 패널 교체에 따른 비용의 경우 참여업체 주도 아래 운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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