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볼만한 영화
8월에 볼만한 영화
  • 박윤석 기자
  • 승인 2009.08.0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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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

<트랜스포머>의 제작진과 <미이라> 시리즈로 유명한 스티븐 소머즈 감독이 완성한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이 2009년 여름 블록버스터 영화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영화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외모부터 연기까지 매혹적인 악의 여전사가 된 시에나 밀러의 파격 변신과 할리우드 톱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이병헌의 출연으로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아이.조(G.I.Joe:Global Integrated Joint Operating Entity)는 가까운 미래에 세계의 평화와 치안을 담당하는 국제 연합 특수 군단을 의미한다.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은 인류를 위협하는 테러리스트 ‘코브라’와 이에 맞선 최정예 엘리트 군단 ‘지.아이.조’의 대결을 담은 블록버스터 영화다.

타고난 재능과 리더십을 발휘해 ‘지.아이.조’를 이끌어가는 리더 ‘듀크’(채닝 테이텀)와 얼굴 전체를 복면으로 가린 채 ‘코브라’의 ‘스톰 쉐도우’와 똑같은 검을 들고 있는 비밀스러운 무사 ‘스네이크 아이즈’(레이 파크)는 ‘코브라’의 위협으로부터 인류를 구하기 위해 투입된 최정예 멤버들이다. 이와 반면 차가운 본성과 치명적인 매력으로 ‘코브라’의 위험한 계획에 앞장서는 ‘배로니스’(시에나 밀러)와 민첩한 몸놀림과 검술로 흔적 없이 임무를 수행하는 ‘코브라’의 비밀 병기 ‘스톰 쉐도우’(이병헌). 이집트 사막부터 극지의 빙하에 이르기까지 불가능도 실패도 없는 두 군단 ‘지.아이.조’와 ‘코브라’의 격돌이 시작됐다.

감독 스티븐 소머즈 출연 채닝 테이텀, 시에나 밀러, 이병헌 개봉 8월 6일


썸머 워즈

할리우드 애니메이션과 차별화된 섬세한 감성 표현으로 국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2009년 여름, 17세 소년이 펼치는 판타지 애니메이션을 통해 국내팬을 다시 찾아왔다. 그가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썸머 워즈>.

2007년 국내 개봉당시 입소문만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감독인 호소다 마모루는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와 비견될 만큼 감성을 밀도있게 그리는 감독으로 국내에 정평이 나 있다.

17세 소년의 판타스틱한 여름날의 모험기를 다룬 <썸머 워즈>는 캐릭터 디자인 사다모토 요시유키, 각본 오쿠데라 사토코, 미술감독 다케시게 요우지 등 <시간을 달리는 소녀> 제작진이 다시 한 번 뭉쳐 만든 작품이다. 또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가미키 류노스케와 아이돌 스타 사쿠라바 나나미가 목소리 더빙을 맡았고 <도쿄타워> OST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야마시타 다츠로가 OST에 참여했다.

핸드폰, 컴퓨터, TV등으로 간편하게 접속해 이용할 수 있는 사이버 가상 세계 ‘OZ’가 존재하는 현재. ‘OZ’의 보안 관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17세 소년 ‘겐지’는 짝사랑하던 선배‘나쓰키’의 부탁으로 시골 여행에 동참하게 된다. 시골 마을에서의 즐거운 추억도 잠시, 다음날 아침 사이버 가상 세계 ‘OZ’는 정체불명의 침입자로 붕괴 위기에 처하고 ‘OZ’의 붕괴는 현실 세계의 위기로 이어지게 되는데…

◆감독 호소다 마모루 ◆장르 애니메이션 ◆개봉 8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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