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천 남동발전 사장 “탄소중립 완수 주체돼야”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 “탄소중립 완수 주체돼야”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7.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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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EN 탄소중립추진위원회’ 개최
사외전문가 탄소중립자문단 구성
7월 12일 열린 ‘KOEN 넷 제로 탄소중립추진위원회’ 모습
7월 12일 열린 ‘KOEN 넷 제로 탄소중립추진위원회’ 모습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2050 탄소중립의 성공적 완수와 ESG 경영 추진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7월 12일 진주 본사에서 ‘KOEN 넷 제로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2050 남동발전 탄소중립 로드맵과 세부 이행방안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할 업무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남동발전은 본사 및 전 사업소를 화상으로 연결했다. 위원회 구성원은 물론 사업소장, 1직급 간부직원, SPC사장도 참석했다. 2050 탄소중립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전사적 자원과 아이디어를 모으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위원회에선 신재생에너지 3430 전략, 국제 연료시장 대응전략 등 탄소중립 전략과 연동된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토론했다. 이외에도 안전 최우선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안전대진단 결과와 안전경영 중점추진계획을 공유했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탄소포집, 수소 신재생 기술 등 미래 신기술을 선도적으로 연구하고 접목해 탄소중립을 완수할 수 있는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들이 우리의 현재와 미래세대를 책임질 중대한 사명임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KOEN 넷 제로 탄소중립추진위원회는 CEO 직속기구다. 지난 6월말 발족했다.

이곳에선 ▲탄소중립으로 나아가기 위해 폐지하는 발전소 부지, 대상설비 등 좌초자산 활용방안 ▲효율혁신, 수소·신재생, LNG전환, 탄소감축 신기술 개발, 재무리스크 관리, 인력양성·재배치 등 중요사안을 일괄 논의하고 속도감 있는 업무추진을 도모한다.

남동발전은 탄소중립 정책방향과 관련된 핵심의제 도출, 현안문제 해결, 활발한 정책제언 등을 위해 사외전문가로 구성된 탄소중립자문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나아가 전문가 중심의 정책 나침반을 수행할 탄소중립포럼을 매분기 시행하면서 분과별 회의 발제, 패널참여활동 등을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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