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PEC, 환경설비 해외시장 확대 시동
KOPEC, 환경설비 해외시장 확대 시동
  • 박윤석 기자
  • 승인 2009.08.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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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과 공동개발 MOU 체결
KOPEC 원천기술·대우 영업망 시너지

탈황·탈질설비의 해외시장 공동개발을 위한 협력합의서를 체결한 후 안승규 한국전력기술 사장(왼쪽 다섯 번째)과 김재용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왼쪽 여섯 번째)이 악수하고 있다.
세계 탈황·탈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손을 잡았다.

한국전력기술(KOPEC, 사장 안승규)과 대우인터내셔널(사장 김재용)은 7월 23일 서울힐튼호텔에서 탈황·탈질설비의 해외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협력합의서(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라 양사는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KOPEC이 KoNOx촉매를 이용한 SCR(배연탈질)설비 및 KEPAR FGD(한국형배연탈황설비)에 대한 자료 및 기술지원을 맡고 대우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60여개 영업망을 통해 현지정보 수집 등 프로모션과 판매활동을 담당하기로 합의했다.

합의서를 통해 KOPEC과 대우인터내셔널은 KoNOx촉매 판매 사업을 비롯해 배연탈질설비 EPC사업과 배연탈황설비 EPC사업 등의 해외 분야에서 공동 협력할 방침이다.

KOPEC 관계자는 “이번 MOU는 탈황·탈질설비 원천기술을 보유한 KOPEC과 우수한 해외 영업력을 보유한 대우인터내셔널의 공동사업개발로 양사 모두가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형 녹색환경기술을 적용한 해외 EPC사업의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OPEC이 1997년부터 총 60억원을 투자해 자체개발한 탈질촉매 시스템인 KoNOx는 기존 촉매에 비해 반응 온도범위(170℃~450℃)가 넓어 광범위한 배출가스 온도 범위에서 질소산화물 제거가 가능하다. KoNOx촉매는 이미 국내 및 북미지역에 납품돼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KOPEC은 지난 6월 시장 확대에 대비해 탈질촉매 생산업체인 대영씨엔이와 공동으로 강릉에 탈질촉매 생산 공장을 준공하고 KoNOx촉매의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7월 25일 국내최대용량의 500MW급 석탄화력 배연탈황설비를 보령화력 1·2호기에 설치 완료함으로써 동남아를 비롯한 동구권 시장진입에 청신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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