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PEC, ITER 국제기구와 업무협조 탄력
KOPEC, ITER 국제기구와 업무협조 탄력
  • 박윤석 기자
  • 승인 2009.08.0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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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실험로 연구 사업 참여 가속화

한국전력기술(KOPEC, 사장 안승규)이 원전설계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국제기구와의 업무공조를 확대해 가고 있어 세계시장에 국내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6월 25일 ITER(국제핵융합실험로, 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 국제기구 방문단은 KOPEC을 내방해 경영진 면담과 함께 실무회의를 진행했다. ITER 국제본부 사무차장을 맡고 있는 김용환 박사와 일행은 이날 KOPEC 기술진과의 실무협의를 통해 ITER의 사업현황과 기술현황, 상호관심사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ITER 국제본부 주요 인사들의 방문은 KOPEC이 현재 수행 중인 용역에 대한 현안사항을 협의하고 추가 용역 수행 등 KOPEC의 ITER 프로젝트 참여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ITER 국제기구는 미래 에너지원으로 각광 받고 있는 핵융합로(fusion reactor)의 국제 공동 연구개발 사업을 위해 출범한 단체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미국, 유럽연합, 중국, 러시아, 인도 등 과학기술 선진 7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KOPEC은 지난해 10월 ‘ITER 국제기구 전기기기 설치를 위한 설계지원 용역’과 올해 2월 ‘B형 폐기물 처리 설계 용역’을 잇달아 수주해 수행하고 있으며 6월부터는 ITER 한국사업단(단장 정기정)이 수주한 ‘방사성폐기물처리·저장계통 설계분석 및 최적화’ 과제를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공동으로 위탁 수행 하고 있다. 이와 같은 KOPEC의 수행 사업들은 세계 국가들과 국제경쟁입찰을 통해 수주한 결과로 KOPEC의 설계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입증 받은 것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

KOPEC 안승규 사장은 ITER 내방객들과 면담한 자리에서 “국제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핵융합 프로젝트에 참여함으로써 KOPEC이 국내 핵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일조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ITER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인류의 미래자원인 녹색에너지 획득에 기여하고 향후 국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 말했다. 한편 KOPEC은 현재 ITER 국제기구에서 추진 중인 Engineering & Technical Support 용역 및 사업관리체계구축 용역 등에도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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