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과 정보제공 서비스사업 MOU 체결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전력거래소가 태양광 발전량 예측정보를 제공하는 해줌과 함께 신규 재생에너지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제공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7월 1일 해줌(대표 권오현)과 재생에너지 이용률 정보 등 대국민 정보제공 서비스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력시장에 참여한 재생에너지 설비의 시간대별 데이터를 소유한 전력거래소와 기상청 일사량 등 기상 데이터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량을 예측하는 기술을 보유한 해줌이 함께 에너지전환 정책 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일사량, 바람 등에 영향을 받는 특성상 지역별로 수익성 차이가 존재한다. 하지만 이에 대한 지역별 발전량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없어 신규 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타당성 분석이 곤란한 실정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해줌의 태양광 발전량 예측기술과 전력거래소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실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별 재생에너지 이용률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는 정보제공 플랫폼을 올해 안에 구축할 계획”이라며 “해당 플랫폼을 통해 신규 재생에너지 사업자가 투자정보를 얻어 궁극적으로 정부 재생에너지 3020 계획 달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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