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창립 9주년 맞아 CFI 실현 다짐
제주에너지공사, 창립 9주년 맞아 CFI 실현 다짐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1.07.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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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 하락·출력제약 등 사업여건 극복 매진
제주에너지공사는 7월 1일 창립 9주년 기념행사와 신입직원 임용식을 함께 진행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7월 1일 창립 9주년 기념행사와 신입직원 임용식을 함께 진행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제주에너지공사가 창립 9주년을 맞아 탄소 없는 섬 제주(CFI) 2030 실현을 다짐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제주에너지공사는 7월 1일 창립 9주년 기념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반기 신규 채용한 신입직원 임용식도 함께 열렸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해 SMP 하락과 REC 정부지원금 축소로 인한 지속적인 사업여건 악화를 비롯해 설비 노후화, 출력제약 급증 등으로 경영활동에 제약을 받아왔다. 이 같은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현장중심 조직개편 ▲해상풍력 핸드북 제작 등 CFI 실현을 위한 주민수용성 확보에 앞장서 왔다.

현재 해상풍력 사업개발을 추진해온 제주 동북부지역 마을과의 협의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서남부지역 육·해상풍력과 부유식해상풍력 사업화도 검토 중이다.

특히 WFI(Waste Free Island), 쓰레기 배출 최소화를 고려한 기후위기 대응 신사업과 정부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구체적으로 CFI 2030 구현을 위한 선진기술 개발·협력, 투자유치, 운영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기존 신재생에너지홍보관을 리모델링해 신규 콘텐츠를 대폭 반영하고 전문 중소기업 육성, 인재양성, 청년창업 등에 기여할 수 있는 CFI 미래관을 오픈했다.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제주를 대표하는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며 “도민과의 상생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미래를 선도하고 CFI 2030을 적기에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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