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협회, 2년 연속 최우수 훈련기관 선정
스마트그리드협회, 2년 연속 최우수 훈련기관 선정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6.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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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소시엄 사업 우수기관 시상식 개최
공동훈련센터 격려··· 우수사례 공유
김동재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기획본부장(오른쪽)이 6월 18일 최우수 교육훈련기관 선정을 기념하고 있다.
김동재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기획본부장(오른쪽)이 6월 18일 최우수 교육훈련기관 선정을 기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지난해 훈련실적, 훈련생 만족도 등 성과평가에서 A등급 이상을 받은 공동훈련센터를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6월 18일 서울가든호텔에서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이하 컨소시엄 사업) 우수기관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는 이 자리에서 2년 연속 전략분야 최우수 교육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 교육훈련기관은 교육과정 개발, 훈련실적, 전담자 전문성, 교육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스마트그리드협회는 전 분야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또한 스마트그리드협회는 차년도 교육 개발시 훈련과정 적격 여부에 대한 심사를 받지 않는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됐다.

스마트그리트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올해 총 15개 과정이다. 에너지 분야에 관심 있는 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그리드 핵심 산업군인 ▲에너지저장장치(ESS)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지능형 계량기(AMI) ▲수요관리(DR) ▲지능형 송·배전 ▲전기차 충전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커리큘럼이 마련돼 있다. 현재 체계적이고 융·복합 인력양성을 위한 종합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그리드협회는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온라인 비대면 강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교육 장소에 대한 물리적 접근의 한계성을 벗어나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김동재 스마트그리드협회 기획본부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그린뉴딜, 2050 탄소중립 정책 등 에너지 시장 개편이 스마트그리드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미래 에너지 산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융·복합 전문 인력양성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20주년을 맞은 컨소시엄 사업은 기업, 사업주단체 등이 자체 훈련시설을 활용해 협약을 맺은 중소기업에게 훈련을 제공하고 정부는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은 “자율과 성과 중심의 훈련 운영, 디지털 전환을 위해 많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훈련 기반시설을 청년, 구직자를 포함한 지역사회에 개방해 디지털 훈련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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