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중소기업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
남부발전, 중소기업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6.17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방향 실시간 소통채널 가동
배출권 거래 제안 등 상호협력
‘온실가스 감축사업 소통 플랫폼’ 개요
‘온실가스 감축사업 소통 플랫폼’ 개요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중소기업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사업 SNS 소통 플랫폼을 운영한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정책 선도와 온실가스 감축기술 보유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소통 강화 행보로 보인다.

남부발전은 6월 15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와 네이버 밴드에 ‘온실가스 감축사업 소통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감축사업 소통 플랫폼은 중소기업과의 양방향 실시간 소통을 통해 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협업체계를 공고히 구축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했다.

남부발전은 중소기업과의 플랫폼을 활용해 ▲CSR 사업, 온실가스 감축사업 협업(지분투자, 선도거래 등) 제안 ▲기업이 보유한 온실가스 배출권(KAU, KOC 등) 거래(매매, 스왑 등) 제안 ▲온실가스 감축기술 개발 연구과제 및 감축기술 실증사업 제안 ▲탄소중립, 기후변화대응 및 배출권거래제 관련분야 제언 등 효과적으로 감축사업을 발굴한다. 이어 기후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기후변화 대응 선도를 위해 국산풍력 100기 건설 프로젝트, 주민참여형 태양광 등 신재생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했다.

또한 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한 영농·영어사업, 버려지는 냉매 회수·재생 추진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하고 있다.

최근에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금액 일부를 탄소중립기금으로 조성해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2030년까지 약 22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CSR 사업, 사회적 기업 추진사업 등 공익적 성격이 강한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발생하지만 경제성이 낮아 실행이 어려운 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플랫폼 가입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나 네이버 밴드 접속 후 온실가스 감축사업 소통 플랫폼을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가입 및 기타문의는 070-7713-8887 또는 choich@kospo.co.kr로 하면 된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온실가스 감축사업 소통 플랫폼을 활용해 온실가스 감축기술 보유 중소기업과의 실시간 소통으로 상생 협력할 것”이라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