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모색
중부발전,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모색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6.15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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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진 전기위원회 위원장 초청
‘전력산업의 현재와 미래’ 공유
강승진 전기위원회 위원장(왼쪽에서 다섯번째),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은 6월 14일 ‘전력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공유했다.
강승진 전기위원회 위원장(왼쪽에서 다섯번째),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은 6월 14일 ‘전력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공유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6월 14일 보령 본사에서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선 ‘전력산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강승진 전기위원회 위원장의 특강과 토론이 열렸다.

강승진 위원장은 “전력산업은 에너지전환과 탄소중립에 대한 요구로 전력산업 패러다임과 정책 기조의 급격한 변화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전력시장 제도 변화와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력수급계획은 2050년 탄소중립 정책을 반영해야 한다”며 “기존 설비확충 위주의 계획에서 벗어나 전력정책계획에 대한 비전과 방향제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재생에너지 발전 변동성에 대한 대응으로 풍력발전 출력제어 완화 방안 ▲전력수요 유연화를 위해 유연한 전력요금 체계로의 개편 ▲그린수소 등 기술 개발을 통한 비용절감 필요성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 수익성 개선, 분산전원 확대, 발전소 수명 등 주요 이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강승진 위원장은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전력수급계획, 전력시장, 신기술 개발 등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며 “탄소중립은 전력산업의 위기이자 기회이기 때문에 중부발전이 이 기회를 발판삼아 전력산업을 선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도 “이번 특강을 통해 전력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전환과 탄소중립은 어려운 길이지만 우리 후손들을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목표”라며 “중부발전 임직원 모두 위기를 기회로 삼아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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