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LG전자와 중소기업 ESG 경영 돕는다
에너지공단, LG전자와 중소기업 ESG 경영 돕는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1.06.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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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진단 컨설팅·고효율설비 지원… 동반성장 의미 더해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오른쪽)과 유대식 LS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오른쪽)과 유대식 LS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대기업과 함께 중소기업의 ESG 경영 실천을 돕기로 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6월 14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LG전자와 중소기업의 에너지 사용 효율화·온실가스 감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력과 투자 여력이 낮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진단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 노후화 설비를 고효율기기로 대체하는 등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줄인 온실가스를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이 부가적인 수익모델을 만드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힘을 모아 ESG 경영 활동을 수행하는 동시에 중소기업의 에너지효율화·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대기업이 참여함으로써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의 기회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민간과 함께 탄소중립과 사회적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ESG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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