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십리포 햇빛청정 태양광 준공
남동발전, 십리포 햇빛청정 태양광 준공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6.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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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에너지 복지 제고··· 수익금 65% 환원
행사 참석자들이 6월 10일 ‘십리포 햇빛청정 태양광 발전소’ 준공을 기념하는 모습
배영진 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왼쪽에서 세번째) 등 행사 참석자들이 6월 10일 ‘십리포 햇빛청정 태양광 발전소’ 준공을 기념하는 모습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6월 10일 인천 옹진군 십리포 일대에서 ‘십리포 햇빛청정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배영진 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 김우용 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장, 오영철 옹진군 부군수, 임병찬 영흥면장, 최은식 십리포영어조합법인 대표 최영선 에너지재단 사무총장, 오완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영흥면 십리포해수욕장 제2주차장에 414k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남동발전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 11억원을 지원했다.

십리포 햇빛청정 태양광 발전소는 농어촌 마을 에너지 복지를 높인다. 또한 매년 태양광 발전소 운영 수익금의 65%를 지역사회에 환원한다. ▲주민 소득증대 기여 ▲자립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지난해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사업의 경우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온실가스 배출 저감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태양광 발전설비 400kW 기준 연간 예상 발전량은 약 581MWh다. 발전량 기준 연 124.3toe의 탄소배출 절감이 기대된다. 이는 어린 소나무 9만6,000그루 식재와 같은 효과다. 범지구적인 기후변화와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의 선제적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지원을 통해 농어민들이 지속해서 자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남동발전은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특성을 반영한 사회공헌으로 농어촌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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