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 남북 산림협력·탄소중립 앞당긴다
한전산업개발, 남북 산림협력·탄소중립 앞당긴다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6.0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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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산림협력단과 업무협약 체결
김평환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오른쪽)와 이용권 남북산림협력단 단장(왼쪽)
김평환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오른쪽)와 이용권 남북산림협력단 단장(왼쪽)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전산업개발(대표이사 김평환)이 산림청 산하 남북산림협력단(단장 이용권)과 함께 탄소중립을 위해 협력한다. 또한 남북평화 정착을 위해 평화의 숲 조성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전산업개발은 국내 최대 발전소 운영·정비업체다. 향후 남북산림협력단이 조성하는 양묘장 에너지 효율화 관련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전산업개발과 남북산림협력단은 6월 8일 파주에 있는 남북산림협력센터에서 ‘남북평화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선 한반도 평화를 앞당기고 세계적인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남북 산림협력과 탄소중립 사회를 하루빨리 앞당겨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양 기관은 이날 ▲남북 산림협력과 탄소중립을 위한 평화의 숲 조성 공동추진 ▲남북 산림협력센터 시설물·양묘장 현대화를 위한 에너지 효율화 기술 지원 ▲남북 산림협력 증진 등 협약 당사자 기관 특성에 맞는 협력사업 발굴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평환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우리가 후세에 건강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물려주기 위해선 탄소중립과 남북평화는 반드시 이뤄야 한다”며 “탄소중립 사회, 그리고 남북의 산림협력을 통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한전산업개발이 적극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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