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공기업 우수협력기업]로우카본
[발전공기업 우수협력기업]로우카본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6.02 11:0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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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기술 바탕으로 탄소중립 앞장
전처리 탈황 기술로 환경규제 대응
이산화탄소 97.35% 저감기술 개발
로우카본은 초미세먼지 원천 저감 신기술을 바탕으로 대기환경을 적극 개선하고 있다.
로우카본은 초미세먼지 원천 저감 신기술을 바탕으로 대기환경을 적극 개선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로우카본(대표 이철)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문제 대응에 앞장서는 환경백신 전문기업이다.

로우카본은 석탄 등 화석연료를 연소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황(SO₂)을 저감하는 전처리 탈황 기술과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자원화하는 CCUS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로우카본의 화력발전용 전처리 탈황제(GTS)는 고온의 연소조건에서 황 성분의 산화를 제어하며 탈황하는 기술이다. 모든 사업장에 적용하기 쉬운 특징이 있다. 이 기술은 적은 인력으로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이다.

로우카본 관계자는 “배연탈황장치(FGD)가 없는 사업장에 로우카본의 전처리 탈황 시스템을 적용하면 FGD 설치비용 대비 약 90%의 경제적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미 설비를 갖춘 사업장에는 기존 설비와 동시 적용이 가능하다”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로우카본은 현재 한국서부발전과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공동투자형)을 위한 유효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처리 탈황 시스템을 화력발전소에 적용하는 R&D 실증화 사업이다.

한편 화력발전소, 선박 등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로 인한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주요국가에선 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로우카본은 이 같은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산화탄소 전기·화학적 변환 촉매(KLC)를 개발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선박 엔진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 중 1리터를 샘플로 채취해 이산화탄소 포집 시험을 실시했다. 이어 로우카본의 KLC가 이산화탄소를 97.35% 포집해 배출을 저감한다는 시험성적 결과를 발표했다.

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실시한 시료분석 시험에선 포집한 이산화탄소가 탈황제로 사용되는 탄산수소나트륨으로 변환되는 것을 입증했다.

결국 로우카본의 기술은 이산화탄소를 단순 포집하는 기존 CCS 기술이 아닌 포집과 활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CCUS 기술임을 증명했다.

로우카본 관계자는 “K-포레스트 사업을 전라남도와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8월 첫 K-포레스트가 전남 강진에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K-포레스트 사업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이산화탄소 흡수탑’을 산업단지와 거리에 설치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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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덕 2021-06-16 16:54:15
환경백신기업 "로우카본"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