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협회, 전기차 충전서비스 활성화 기대
스마트그리드협회, 전기차 충전서비스 활성화 기대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5.28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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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정보시스템·지원시스템 오픈
서울에너지공사와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정보시스템 및 클리어링 하우스 정보 흐름도
정보시스템 및 클리어링 하우스 정보 흐름도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는 국내 전기차 충전시장 활성화, 투명한 정보의 원활한 제공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전기차 충전·로밍요금 정보시스템과 클리어링 하우스 기반 로밍 지원시스템을 개발했다. 현재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로밍요금 정보시스템은 부정확하거나 부재했던 전기차 충전·로밍요금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다양한 사업자의 충전소, 충전기 상태 정보, 충전요금, 로밍요금, 시간대별 요금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정보를 지도서비스 운영자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API 서비스도 운영한다. 올해 하반기 오픈할 예정이다. 홈페이지와 어플에서 이용할 수 있다.

클리어링 하우스 기반 로밍 지원시스템은 충전 사업자와 연동할 수 있다. 특히 타사 충전기 간 로밍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회원정보, 실시간 충전이력 정보, 정산 데이터 확인·수정도 가능하다.

충전이력의 경우 ▲충전사업자 ▲충전ID(로밍 승인에 따른 key) ▲충전기(충전소) ID ▲주소 ▲회원사업자 ▲충전 시작·종료시각 ▲충전시간 ▲상태 ▲사용 전력량(kW) ▲단가(원) ▲사용요금(원)을 기록한다.

이어 편리한 로밍 정산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간 공급가 집계기능을 올해 하반기 제공할 예정이다. 이 기능은 날짜 기준, 어림수 설정, 기간 설정 등이 가능하다.

한편 스마트그리드협회는 5월 20일 서울에너지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스템 고도화는 물론 친환경 모빌리티 정보제공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했다.

스마트그리드협회는 전기차 충전·로밍요금 정보시스템을 서울에너지공사 전기차 충전기 운영시스템에 연계한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서울특별시 내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구축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스마트그리드협회는 향후 다수의 충전 서비스사와 실증을 진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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