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신재생에너지 등 8개 테마별 구성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제주에너지공사가 미래 에너지산업을 만나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관을 오픈했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는 5월 26일 제주 행원리 소재 신재생에너지홍보관에서 ‘CFI 미래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제주 CFI 2030 비전 공유와 글로벌 친환경에너지 기술 확산을 위해 문을 연 CFI 미래관은 방문객들이 직접 관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로 구성됐다. 주제별로 ▲CFI & 그린뉴딜 비전홀 ▲4차 산업혁명관 ▲기후위기관 ▲가파도 마이크로그리드관 ▲신재생에너지관 ▲스마트그리드관 ▲스마트그리드플랫폼 ▲CFI 기술투어 등 총 8개 공간으로 나눠져 있다.
실외에는 ▲풍력터빈(660kW) ▲태양광(514kW) ▲전기차 급속충전기(4기) ▲ESS(221kWh) 등 신재생에너지 원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설비들이 설치돼 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CFI 미래관을 통해 친환경에너지 100% 전환과 4차 산업혁명 선도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미래 에너지 분야 인재양성과 도민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제주 CFI 2030 글로벌 미래도시 조성에 필요한 전문 중소기업 육성과 청년창업에 동기를 부여하고 실제 운영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CFI 미래관이 제주를 넘어 글로벌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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