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지역 에너지신산업 발굴 박차
에너지공단, 지역 에너지신산업 발굴 박차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1.05.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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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친환경 스마트 에너지시티 조성 나서
차재호 에너지공단 지역협력이사(왼쪽 두 번째)가 강동구 친환경 스마트 에너지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차재호 에너지공단 지역협력이사(왼쪽 두 번째)가 강동구 친환경 스마트 에너지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지역단위 에너지신산업 발굴로 탄소저감·고용창출 확산에 나섰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5월 17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에너지신산업 분야 벤처기업 시너지, 강동구청, 한국동서발전과 강동구 친환경 스마트 에너지시티 조성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동구 친환경 스마트 에너지시티 조성사업은 산업부 주관으로 에너지공단이 수행하는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가운데 하나다. 국비와 지방비 각 24억원과 동서발전 48억원을 합쳐 총 9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구체적으로 서울 강동구 내에 연료전지·태양광·ESS 등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분산전원이 구축될 예정이다. 또 에너지효율 향상과 수요반응 DR 등을 통해 친환경에너지 공급, 에너지이용 효율개선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에너지공단은 이번 사업으로 ▲연간 200만톤 규모 이산화탄소 저감 ▲356명 고용창출 ▲330억원 수익창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수익을 일부를 강동구 지역사회와 주민복지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차재호 에너지공단 지역협력이사는 “이번 강동구 사업을 계기로 지역이 선도하는 친환경 스마트 에너지시티 성과가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에너지신산업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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