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5월 12일 함안군청 소회의실에서 경상남도, 함안군, 경남개발공사와 ‘천연가스복합 등 발전설비 투자 및 행정지원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조근제 함안군수, 이남두 경남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천연가스발전소, 연료전지, 태양광 등 청정에너지 발전설비 투자와 행정 지원 상호협력을 위해 투자협약서를 체결했다.
투자기업인 중부발전은 함안군 군북면, 법수면 일원에 조성 예정인 함안 군북일반산업단지 내 청정에너지 발전설비 투자와 직원 고용증진을 위해 노력한다. 경상남도, 함안군, 경남개발공사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위해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함안 천연가스발전소 및 신재생에너지 투자협약을 통해 정부의 친환경에너지 전환정책에 앞장설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함으로써 지역과 상생하는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은 함안 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을 위해 지난 3월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했다. 현재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경남개발공사는 지난 3월 경상남도의 군북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 이후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부발전, 경상남도, 함안군, 경남개발공사는 천연가스발전소 등의 추진에 관한 주민과의 소통 및 이해증진을 위해 운영 중인 선행발전소 현장견학,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간담회 등도 정기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