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산업부 장관 “에너지 시설 공격 대비해야”
문승욱 산업부 장관 “에너지 시설 공격 대비해야”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5.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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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시설 사이버공격 대비현황 점검회의 진행
5월 11일 열린 ‘에너지 시설 사이버공격 대비현황 점검회의’ 모습
5월 11일 열린 ‘에너지 시설 사이버공격 대비현황 점검회의’ 모습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월 11일 산업부 영상회의실에서 ‘에너지 시설 사이버공격 대비현황 점검회의’를 진행했다. 회의는 약 30분간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전, 전력거래소, 한수원, 5개 발전공기업 등 13개 정보통신기반시설 관리기관이 참여했다.

최근 미국 콜로니얼 송유관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발생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국내 송유관, 전력망, 가스관 등 에너지 기반시설 현황과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개최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최근 미국 콜로니얼 송유관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발생함에 따라 국내 원유 수급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미국 내 진전상황과 국제 원유시장 동향을 면밀히 관찰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송유관 가동중단 사태를 계기로 우리 에너지 관련 기반의 사이버 보안 준비와 대응책이 제대로 마련돼 있는지 원점에서 철저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사이버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에너지 유관기관장과 임직원 책임 하에 사이버 보안체계를 다시한번 점검하고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발언 중인 문승욱 산업부 장관
발언 중인 문승욱 산업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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