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전선, 풍력발전용 전선 사업 ‘순풍’
JS전선, 풍력발전용 전선 사업 ‘순풍’
  • 박윤석 기자
  • 승인 2009.07.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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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로젠파워와 그랜드 MOU 체결
JS전선(대표 황순철)이 그린비즈니스사업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JS전선은 6월 1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하이드로젠파워 주관아래 진행된 풍력발전기 제조공장 설립 사업설명회에서 15개 사업파트너와 함께 풍력발전기 제조에 관한 그랜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JS전선은 하이드로젠파워와의 이번 MOU 체결로 2011년부터 연간 170기에 달하는 풍력발전기에 풍력발전용 특수전선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앞으로 풍력발전용 특수전선의 국산화 및 기술 선진화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이뤄진 MOU는 하이드로젠파워가 아이리중공업이라는 별도 법인을 설립해 운영할 예정인 울산 소재의 풍력발전기 공장에 풍력발전기용 단조품을 공급할 사업파트너 간 협약으로써 독일 푸어랜드 (Fuhrlander AG), 미국 GE 트랜스포테이션, ABB, 현대중공업, 동양E&C 등 국내외 16개 업체가 참여했다.

2006년 국내 최초 풍력발전용 2,000V DLO 전선 개발로 기술을 선도해오고 있는 JS전선은 최근 세계적 풍력발전기 제조업체인 덴마크 Vestas의 인증시험을 통과하고 Vendor 등록을 위한 공장인증심사 마무리 단계에 와있다.

JS전선이 개발한 풍력발전용 전선은 저온, 비틀림의 환경 속에서도 유연성을 확보해 전선의 손상 없이 생산된 전기를 변압기까지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는 내한성, 고유연성, 고장력성 특성을 지니고 있어 관련 분야에서 독보적인 자리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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