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발전사 최초로 산림청장상 수상
남동발전, 발전사 최초로 산림청장상 수상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4.2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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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바이오매스 활성화 공로 인정받아
한영언 한국남동발전 조달계약처장(오른쪽)이 4월 21일 표창장을 받은 뒤 최병암 산림청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영언 한국남동발전 조달계약처장(오른쪽)이 4월 21일 표창장을 받은 뒤 최병암 산림청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동발전이 산림바이오매스 활성화 및 국내 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동발전은 4월 21일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발전사 최초로 산림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남동발전은 발전사 최초로 2018년 국내산 미이용 목재펠릿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국내 최대 목재펠릿 전소발전소인 영동에코본부의 안정적 연료 공급과 숲에 버려진 산림 재활용을 위해 추진했다.

미이용 목재펠릿은 벌채 산물 중 원목 규격에 못 미치거나 수집이 어려워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산림 부산물, 병해충, 산불 피해목 등을 펠릿화한 연료다.

남동발전은 지난 3년간 산림바이오매스 제조업체와 공조체계를 형성했다. 이어 한국형 목재펠릿 공급 체인망을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미이용 목재펠릿 품질 개선, 공급계획 협의 등 성실한 계약이행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5개 발전공기업 중 국내산 목재펠릿의 탁월한 사용실적을 달성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국내 임산업 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 2050 탄소중립정책 이행 등 사회적 가치를 구현해 산림청에서 그 공로를 인정한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21세기 친환경 발전소의 경제적 안정적 연료 조달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며 “깨끗하고 질 좋은 전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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