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해운대 청사포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창재)는 4월 22일 해운대구의회에서 청사포 해상풍력사업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히고 해운대구의회의원들에게 사업 지지와 협력을 촉구했다.

김창재 청사포 해상풍력 추진위원장은 “청사포 인근에 조성될 해상풍력단지는 부산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먹거리로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며 “해운대구의회에 청사포 해상풍력사업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촉구한다”고 사업 찬성입장을 밝혔다.

청사포 해상풍력 단지는 연간 약 10만MWh의 청정 에너지를 생산하는 40MW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부산 지역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사포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위원회 측은 “청사포 해상풍력사업은 조선·해양 플랜트 기술 활용, 현지 생산 기술이전, 인력양성, 공급망 구축, 발전단지 운영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오고, 더불어 부산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해 청사포 주변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청사포 해상풍력사업이 조속히 시행돼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해상풍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국내외에서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사업으로 부산도 미래 세대가 살아갈 수 있는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책임있는 모습을 보이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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