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신재생설비 계량기 국산 보급 박차
전력거래소, 신재생설비 계량기 국산 보급 박차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1.04.2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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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플렉스와 MOU 체결… 소규모 사업자 비용부담 경감
전력거래소는 누리플렉스와 함께 신재생에너지설비 국산 계량기 보급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력거래소는 누리플렉스와 신재생에너지설비 국산 계량기 보급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전력거래소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측정하는 계량기의 국산제품 보급 확대에 나선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4월 21일 에너지 플랫폼 서비스 업체인 누리플렉스와 신재생에너지 국산 계량 인프라 보급·확산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누리플렉스는 지난달 주주총회를 열고 에너지시장 변화에 맞춰 기존 누리텔레콤에서 상호를 변경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소규모 신재생에너지설비의 전력시장 진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산 계량기와 통신용 모뎀 보급에 협력해 성공적인 에너지전환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완홍 전력거래소 정보기술처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설비용량 500kW 미만의 소규모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운영하는 사업자가 외산 대비 저렴한 국산 계량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제반여건을 만들겠다”며 “소규모 사업자의 전력시장 진입비용이 줄어들게 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산·다각화 정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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