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도심 내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박차
서울에너지공사, 도심 내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박차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1.04.19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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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와 업무협약 체결… 과금형 충전콘센트 확충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주차장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서울에너지공사가 기후변화 대응에 따른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모빌리티 충전인프라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는 송파구와 친환경 모빌리티 충전인프라 조성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월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과금형 충전콘센트 중심의 인프라를 구축해 고밀도 생활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과금형 충전콘센트는 통신설비와 계량기를 내장한 전기콘센트를 통해 전기차를 충전하는 시설이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충전콘센트 설치와 운영관리를 담당하고, 송파구는 전기차 사용자 생활·운행 패턴에 맞춰 공동주택·공공건물 중심으로 설치부지 발굴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에너지공사는 태양광·ESS·전기차 충전소를 융합한 솔라스테이션을 서울 양천구와 양재동에 구축하고 운영 중이다. 본격적인 전기차 충전인프라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19년 전기차충전사업자로 등록한 바 있다. 올해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운영 대행사업과 충전콘센트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수소차로 전환되고 있는 자동차산업 패러다임의 핵심은 도시 내 충전인프라 구축”이라며 “서울시민들이 전기차를 운행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충전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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