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재생E 계통접속 한전과 풀어간다
에너지공단, 재생E 계통접속 한전과 풀어간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1.04.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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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사항 접수채널 운영… 현장 목소리 신속 대응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전력계통 관련 사업자 애로사항을 듣기위해 한국전력과 함께 소통채널을 만들었다.

한국에너지공단과 한전은 계통접속 관련 사업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계통접속 애로사항 접수채널’을 신설하고 4월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재생에너지 계통용량 부족 문제는 설비보강과 접속허용기준 상향 등을 통해 점차 개선되고 있다. 2018년 53% 수준이던 재생에너지 계통접속 대기율은 2019년 42%로 줄어든데 이어 2020년 24%로 낮아졌다.

하지만 2050 탄소중립 이행과 RPS 의무공급비율 상향 등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계통물량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 같은 문제를 풀어가기 위해 산업부와 에너지공단, 한전, 풍력산업협회, 태양광산업협회 등은 4월부터 재생에너지 계통접속 특별점검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개설된 애로사항 접수채널은 특별점검단 활동의 일환으로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속도감 있는 해결책을 제공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계통접속과 관련해 애로사항이 있을 경우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 (www.knrec.or.kr)에 접속 후 신청하면 된다. 신청분야 가운데 ▲송배전용 전기설비 이용규정(송·변전, 배전) ▲계통접속 ▲PPA 등 의견제출을 희망하는 항목을 선택할 수 있다.

접수된 의견은 한전에 전달돼 집중 관리될 예정이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다. 또 계통접속 애로사항을 줄이기 위한 종합대응방안도 마련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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