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2021 참가
한화큐셀,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2021 참가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4.19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시장에 맞는 제품 포트폴리오 소개
“세계 시장서 인정받는 제품 공급할 것”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2020에 참가한 한화큐셀 부스 현장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2020에 참가한 한화큐셀 부스 현장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화큐셀이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2021’에 참가한다. 이 엑스포는 4월 28~3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국내 최대 민간 태양광 에너지 전시회다. 올해 18회차다. 올해는 230개사가 참여한다. 2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최측은 관람객이 안전하게 전시회를 방문할 수 있도록 힘썼다. 특히 관람관 출입구에서부터 전시장 내에 이르기까지 3단계에 걸쳐 코로나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이번 엑스포에서 국내 시장에 맞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주요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검증된 프리미엄 주력 제품, 차세대 기술 등을 소개한다. 동시에 고객별 맞춤형 솔루션으로 존을 나눠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고출력·고효율 제품을 전시하는 프리미엄 모듈 존, 후면 추가 발전이 가능한 양면형 모듈 존, 국내 시장에 특화된 제품을 전시하는 수상 태양광 존과 영농형 태양광 존, 차세대 기술 존 등이 마련된다.

먼저 프리미엄 모듈 존에선 올해 상반기 출시될 큐피크 듀오 G10과 큐피크 듀오 G11의 단면형 모듈을 만나볼 수 있다.

퀀텀 듀오 Z 기술을 적용해 출력을 대폭 높인 큐피크 듀오 시리즈는 제한된 면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 특화된 프리미엄 제품이다. 동일 면적에서 태양광 발전수익을 극대화한다.

양면형 모듈 존에선 큐피크 듀오 G10 양면형 모듈과 큐피크 듀오 G11 양면형 모듈이 전시된다. 양면형 모듈은 모듈 전면뿐만 아니라 후면에서도 발전한다. 설치장소 형질에 따라 최대 20%의 전기를 추가 생산한다.

수상 태양광, 영농형 태양광처럼 국내 시장 환경에 특화된 제품들도 고객을 찾아간다. 수상 태양광은 내륙 수면이 많은 우리나라의 특성을 살려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태양광 발전 방식이다.

한화큐셀은 지난 3월 출시한 수상 태양광 신제품 큐피크 듀오 G9 포세이돈과 큐피크 듀오 G10 포세이돈 시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포세이돈 시리즈는 85°C, 상대습도 85%의 가혹한 환경에서 3,000시간 이상 노출되는 등 강화된 KS인증심사 규정보다도 높은 내부시험 기준을 적용했다. 고온·고습 환경에 특화된 친환경 고내구성 제품이다.

한편 농가의 신규 소득 창출원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영농형 태양광 모듈도 전시한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사와 발전사업을 병행하는 것이다.

일반 모듈보다 작은 크기의 영농형 태양광 전용 모듈로 작물 생육에 필요한 광합성량을 보전한다. 또한 모듈에 고내구성 친환경 검사를 진행해 작물에 미치는 환경 영향을 최소화한다.

한화큐셀은 작물 생산과 수익 안정성에서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는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소개한다. 이어 사업에 필요한 금융, 보험, 시공 등 토털 서비스를 안내할 예정이다.

차세대 기술 존에선 차세대 셀이자 한화큐셀이 선도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페로브스카이트 적층의 탠덤 셀 시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탠덤 셀은 기존 실리콘 태양광 셀 위에 차세대 태양광 소재인 페로브스카이트를 쌓는 형태로 만들어진다. 상부에 있는 페로브스카이트 부분에서 단파장 빛을 흡수하고 하부의 실리콘 태양광 셀에서 장파장 빛을 추가로 흡수한다. 기존 실리콘 태양광 셀 대비 높은 효율을 얻을 수 있다.

실리콘 태양광 셀 이론한계 효율은 29% 수준이다. 하지만 연구기관들은 탠덤 셀 이론한계 효율을 44%까지 가능한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세계 주요 태양광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프리미엄 제품을 적극적으로 공급할 것”이라며 “차세대 기술 개발에도 앞장서 국내 태양광 시장 품질기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 특성에 맞는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해서 개발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