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난방배관 개체 지원
지역난방공사, 난방배관 개체 지원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4.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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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추진··· 에너지 효율 제고
기계실 내 난방배관 개체지원사업 완료 모습
기계실 내 난방배관 개체지원사업 완료 모습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공동주택 난방배관 개체지원 시범사업’을 지속해서 시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역난방 사용 고객 난방품질 개선, 에너지 이용효율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이다.

공동주택 난방배관 개체지원 시범사업은 배관 내 스케일, 부식 등으로 효율이 저하한 공용 난방배관을 새로운 배관으로 교체한다. 설비 성능, 난방품질 향상은 물론 고객의 에너지 사용량과 난방비 절감까지 유도하는 사업이다.

올해 추진 예정인 2022년 난방배관 개체지원 시범사업 지원대상은 지역난방공사와 열수급 계약을 체결한 고객 중 건축물 준공 15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이다. 또한 부분 수리, 보수공사를 제외한 2차측 공용 난방배관(입상관, 횡주관) 개체 또는 전면공사를 내년에 착수하는 단지다.

이 사업은 ▲난방배관 개체 실공사비 30%(세대당 최대 40만원) ▲설계·감리비용 30%(단지당 최대 400만원)를 지원한다. 에너지 효율향상 인센티브 명목으로 에너지 절감률 20%(세대당 최대 8만원)를 추가로 지원한다.

사업 신청기간, 지원자격 등 2022년 난방배관 개체지원 시범사업에 대한 정보는 지역난방공사 홈페이지(www.kdhc.co.kr)에 공고할 예정이다.

정상천 지역난방공사 사업본부장은 “2018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을 통해 올해 9개 단지 등 총 41개 단지가 지원 혜택을 받았다”며 “자체 설문조사 결과 고객 대부분이 시설 개체 후 지역난방 품질 향상을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난방공사는 앞으로도 지역난방 에너지 효율 향상과 사용고객 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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