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G·토탈, 해상풍력 개발 앞서 지역주민 상생방안 찾는다
GIG·토탈, 해상풍력 개발 앞서 지역주민 상생방안 찾는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1.04.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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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골군도 해상풍력사업 추진위원회와 협약 체결
GIG와 토탈은 전남 진도군 맹골군도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해상풍력사업 추진위원회와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GIG와 토탈은 전남 진도군 맹골군도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해상풍력사업 추진위원회와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울산과 전남지역을 중심으로 부유식해상풍력 공동개발에 나서고 있는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과 토탈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상생모델 발굴에 시동을 걸었다.

GIG와 토탈은 4월 8일 전남 진도군 맹골군도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해상풍력사업 추진위원회와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상생협약은 GIG와 토탈이 현재 맹골군도 일원에서 추진 중인 500MW 규모의 부유식해상풍력 개발에 앞서 지역주민과의 소통채널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어업·양식 등 지역주민의 경제활동과 해상풍력 개발이 공존하는 상생모델을 사업 초기단계부터 수립하겠다는 것이다.

임천동 맹골군도 해상풍력사업 추진위원장은 “맹골군도 일대에서 추진되는 해상풍력사업과 관련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전달하기 위해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전했다.

GIG와 토탈은 전남지역 1GW와 울산 1.5GW 등 총 2.5GW 규모의 부유식해상풍력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조선·중공업 분야 중소기업들과 협력관계를 넓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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