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에기연과 함께 스마트미터 개발
지역난방공사, 에기연과 함께 스마트미터 개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4.09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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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상용화 성공··· 실시간 모니터링 가능
차세대 스마트미터 시스템 구성
차세대 스마트미터 시스템 구성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은 ‘차세대 스마트미터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어 4월 9일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역난방 공동주택의 난방·온수 사용량 측정과 실시간 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

차세대 스마트미터 시스템은 2017년부터 개발했다. 기존의 단순 과금용 계량기와 달리 지역난방·온수 사용량, 고장 여부를 포함한 다양한 진단정보를 공동주택 관리자와 세대 입주민에게 스마트폰 앱(APP)으로 전달한다.

주요 기능은 ▲스마트미터를 사용한 공동주택 난방·온수 열량, 유량 측정 ▲앱을 통한 실시간 열 에너지 사용량 및 열 사용 이상상태 진단과 결과 제공 ▲무선통신 기능을 활용한 자동검침 ▲한국암호모듈검증제도(KCMVP)를 적용한 개인정보 유출 및 해킹 방지 등이다.

정상천 지역난방공사 사업본부장은 “차세대 스마트미터 시스템 도입으로 공동주택 기계실 관리자의 업무 경감은 물론 지역난방 사용 고객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스마트한 에너지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난방공사는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고객의 관점에서 개선 사항을 해결함으로써 고객만족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난방공사와 에너지기술연구원은 차세대 스마트미터 확대 보급을 위해 나섰다. 이어 경기도 수원에 있는 백설마을 주공1단지(348세대)를 대상으로 ‘무선 보안 난방 및 온수 스마트미터 시스템’을 적용했다. 현재 다양한 에너지 효율향상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

차세대 스마트미터 시스템 구성품목
차세대 스마트미터 시스템 구성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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