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사랑의 기부’ 1억원 넘어
서부발전, ‘사랑의 기부’ 1억원 넘어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4.0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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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으로 조성··· 취약계층 교육나눔에 사용
한국서부발전 ‘꿈너머꿈 진로멘토링’ 활동 모습
한국서부발전 ‘꿈너머꿈 진로멘토링’ 활동 모습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사랑의 기부’ 금액이 1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2012년부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했다.

사랑의 기부는 사내 과제개선에 참여한 직원들의 활동비와 우수한 제안활동 포상비 일부를 기부금 형태로 조성해 나눔을 실천하는 제도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으로 서부발전 교육나눔 사업 ‘꿈너머꿈 진로멘토링’에 지원하고 있다. 서부발전 품질명장이 특성화고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현장 직업체험, 진로상담 등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서부발전은 2003년부터 경영혁신 기반을 구축했다. 지금까지 과제개선 1,932건, 제안활동 18만1,936건을 수행했다. 그 결과 4조8,000억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1억원이 넘는 기부금도 조성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직원들이 혁신활동을 통해 회사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포상금을 더 가치 있는 일에 기부함으로써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 기반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과 공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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