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6년째 에너지 진단 실시
지역난방공사, 6년째 에너지 진단 실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4.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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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안전 확보··· 에너지 효율 저하 방지
에너지 전문가가 기계실을 점검하는 모습
에너지 전문가가 기계실을 점검하는 모습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지난해 12월부터 난방 품질·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동절기 에너지 진단 서비스를 추진했다. 그 결과 전국 5만3,000세대 지역난방설비와 74개 공동주택 기계실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동절기 에너지 진단 서비스는 2015년부터 지역난방 열 공급 개시 15년이 넘는 공동주택 기계실과 세대 난방설비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열 사용시설 장기사용에 따른 고객 불편과 에너지 효율 저하 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했다.

동절기 에너지 진단 서비스는 세대 지역난방 설비와 공동주택 기계실을 대상으로 지역난방 열 사용시설 상태, 운영방식 등에 대해 점검한다. 첨단 진단장비를 갖춘 에너지 전문가가 진단해 효율적인 운전방법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올해는 기계실 난방배관 잔존수명진단을 추가로 실시했다. 지역난방공사는 난방배관 관리 컨설팅을 병행하는 등 서비스 내용을 강화했다.

또한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대 난방설비를 무상으로 교체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천에도 기여했다.

정상천 지역난방공사 사업본부장은 “에너지 진단 서비스는 지역난방 사용고객의 에너지 절약, 난방요금 감소, 난방품질 향상이라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난방공사는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고객 서비스 만족도 제고와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유튜브 채널 ‘슬기로운 난방생활’에서 세대난방설비 셀프점검법 등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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