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에 70여 명 선발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2021 온라인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에 참여한다.
온라인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는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한다. 또한 14개 광역지자체에서 공동 주관하는 취업 정보 제공의 장이다. 남부발전 등 101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5월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남부발전은 ▲지역인재채용 제도 설명 ▲기업 취업정보 제공 ▲취업선배 상담 등 지역인재에게 맞춤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합동채용설명회 참여는 채용설명회 누리집(www.innocity-jobfair.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남부발전은 최근 5년간 30% 이상의 지역인재를 선발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7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소 27% 이상 지역인재 선발을 목표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올해도 온택트(On-Tact) 면접과 보듬채용을 통해 지원자의 안전을 보장한다. 특히 인재양성에도 힘쓸 방침이다. 온택트는 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이다.
온택트 면접은 남부발전이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한 화상면접 제도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합 면접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했다. 지원자들은 본인 스마트폰을 활용해 남부발전에서 마련한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해 면접에 응할 수 있다.
보듬채용의 경우 지원 불합격자에게 성적과 강·약점 분석보고서를 제공하는 특화프로그램이다. 인재 선발에 그치지 않고 인재 양성까지 개념을 확대했다. 보듬채용으로 남부발전은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김기홍 남부발전 인재경영실장은 “이번 온라인 합동채용설명회가 지역 취업준비생에게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지역 우수인재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용정보 제공과 맞춤형 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