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산업대전·발전산업전, 스마트그리드엑스포, "한국판 뉴딜구현의 장을 만들다"
전기산업대전·발전산업전, 스마트그리드엑스포, "한국판 뉴딜구현의 장을 만들다"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1.04.0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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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대응 및 탄소중립 이행 위한 길잡이
포스트 COVID-19, 전력기자재 해외 진출 Boom-up 조성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 한국스마트그리드엑스포'가 4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개막됐다.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 한국스마트그리드엑스포'가 4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개막됐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한국전력공사, 한국남동발전 등 발전6사는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위축된 전력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4월 7일 코엑스 A홀에서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 한국스마트그리드엑스포'를 개막했다.

행사는 4월 9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올해는 전력에너지의 생산(발전), 전송(송배전), 효율적 사용(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 흐름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전문 에너지 산업 전시회로, COVID-19에도 불구하고 223개 기업이 참여해 융복합 신기술과 최신 제품 등을 전시한다.

한전은 드론 및 로봇을 이용한 전력구 검사장비시스템 등을 비롯해 첨단 전력 신기술들을 전시했다.
한전은 드론 및 로봇을 이용한 전력구 검사장비시스템 등을 비롯해 첨단 전력 신기술들을 전시했다.

올해 행사는 친환경화와 디지털화의 흐름을 적극 반영해 산업구조 혁신을 모색하는 정부의 코로나 시대 전략에 부합해 Post COVID-19 글로벌 친환경시장을 선점하고 관련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통한 한국판 뉴딜의 현주소를 국내외에 직접 구현하는 장으로 첫날부터 참관객들이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제조업 5.0(제조업 4.0+탄소중립에 대응한 친환경 혁신) 관련 기술 및 제품을 위시해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예방진단 관련 기술 및 제품 등도 체험할 수 있다.

또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전력배전보호 솔루션, 스마트 발전소, 신재생에너지, 전력중개사업 등을 선보인다.

전기산업대전 전시회에 참가한 파워맥스는 스마트센서 내장형 자기진단변압기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전기산업대전 전시회에 참가한 파워맥스는 스마트센서 내장형 자기진단변압기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KOC전기는 한전 등록을 마친 고효율 154kV 변압기를 비롯해 자사 제품군을 전시 소개했다.
KOC전기는 한전 등록을 마친 고효율 154kV 변압기를 비롯해 자사 제품군을 전시 소개했다.

아울러, 전시 기간 중 참가기업의 해외 수출 촉진 및 기술융합 청사진 제공을 위해 해외 바이어와의 비대면 화상 수출상담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컨퍼런스 등 내실있는 비즈니스 연계 마케팅 지원 행사를 개최한다.

신남방지역 국가 등 32개국 93개사 해외바이어와의 '1:1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4.7~4.9)' 및 SK텔레콤, 국가철도공단, SK종합화학 등 ‘전력기자재 수요처 초청 기술(구매)교류회(4.9)’도 함께 진행된다.

한국판 디지털 및 그린 뉴딜 관련 대표기술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컨퍼런스, 발전산업 컨퍼런스, LVDC·ESS(전기에너지저장장치)·EV(전기차)·풍력발전 신기술 세미나 등을 통해 다양한 기술 교류도 병행한다.

전시회 첫날 열린 2021 한국발전산업 컨퍼런스 전경.
전시회 첫날 열린 2021 한국발전산업 컨퍼런스 전경.

국내 최대 전력에너지 전시회인 '2021 한국전기산업대전'에는 COVID-19로 인해 해외참가업체가 참가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국내 223개사가 430부스의 규모로 참가해 1,150여종의 제품과 최신기술을 선보였다.

발전 및 송배전 분야에는 LS일렉트릭, 한전, KOC전기 등 173개사가 참가했다. SF6 대체 친환경 절연가스(CO2+O2) 및 72.5kV급 개폐장치 관련 기술, 친환경 g3가스로 대체한 세계 최초 170kV GIS, 터빈밸브 Actuator 시험기기 등을 전시한다.

올해 행사는 COVID-19 감염 예방 및 전시회 참가기업·참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QR코드 및 문진표 작성 등이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가운데 열렸다.
올해 행사는 COVID-19 감염 예방 및 전시회 참가기업·참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QR코드 및 문진표 작성 등이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가운데 열렸다.

올해 행사는 COVID-19 감염 예방 및 전시회 참가기업·참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개막식 행사를 생략됐다.

이와 함께 매년 전시회 기간 중에 함께 진행한 유공자 포상식은 5월 이후 포상 신청 절차를 거쳐 하반기에 별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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