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울산 거점 탄소중립 생태계 조성한다
에너지공단, 울산 거점 탄소중립 생태계 조성한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1.04.0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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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에너지기업과 탄소중립 기업협의회 구성
한국에너지공단은 4월 6일 ‘제1차 울산지역 탄소중립 기업협의회’를 개최하고 탄소중립 생태계 조성과 에너지효율화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한국에너지공단은 4월 6일 ‘제1차 울산지역 탄소중립 기업협의회’를 개최하고 탄소중립 생태계 조성과 에너지효율화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울산지역 에너지기업들과 탄소중립 이행에 필요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4월 6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제1차 울산지역 탄소중립 기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에너지공단, 울산테크노파크 등 공공부문 관계자와 수소,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절약전문기업 등 울산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에너지분야 중소·중견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울산지역 탄소중립 기업협의회는 제조업이 집약된 울산의 기업중심 에너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생태계 조성과 에너지효율화를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너지공단의 탄소중립 정책현황과 관련 사업 소개를 비롯해 참여기관 간 협업방안, 정책 건의사항 수렴 등이 진행됐다.

에너지공단은 앞으로 정기적인 협의회 개최를 통해 울산의 탄소중립 추진은 물론 지역 에너지기업 육성·지원 등 견인차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이미 울산지역 에너지효율화와 신재생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지원할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규식 에너지공단 지역전략실장은 “제조업이 집약된 산업수도인 울산의 에너지 혁신을 위해선 에너지공단과 울산시, 지역 에너지전문기업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적극 반영해 울산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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