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희 전력거래소 신임이사장 취임
정동희 전력거래소 신임이사장 취임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1.04.0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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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경영 기반 에너지전환 역점
정동희 전력거래소 신임이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4월 5일 취임식을 마치고 중앙전력관제센터를 찾아 전력수급 현황을 살피고 있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신임이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4월 5일 취임식을 마치고 중앙전력관제센터를 찾아 전력수급 현황을 살피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정동희 전력거래소 신임이사장이 4월 5일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의 공식 행보에 들어갔다.

정동희 신임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국가 에너지 정책과 한국판 뉴딜 실현을 위한 역할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올해는 전력거래소 설립 20주년을 맞는 해로 사람으로 비교하면 약관의 청년이 미래상을 확립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시기”라며 “무엇보다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정도경영를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안정적인 전력수급체계 강화를 바탕으로 ▲에너지전환 정책 지원을 통한 저탄소 사회 실현 ▲전력시장·전력계통 운영체계 개선 ▲신재생·분산자원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할 것”이라며 “미래지향적 노사문화 확립과 윤리·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노사 의견 수렴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취임식을 마친 정 이사장은 중앙전력관제센터를 방문해 전력수급 현황을 살피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당부했다.

정동희 이사장은 1962년 생으로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나와 국방대 국제관계학 석사학위, 연세대 기술정책협동과정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녹색성장위원회 에너지정책국장을 거쳐 국무조정실 산업통상미래정책관 국장,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관 국장, 국가기술표준원장,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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