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발전현장 안전역량 제고
남부발전, 발전현장 안전역량 제고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4.05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전 AI 기반 영상인식 등 신기술 적용
인공지능·5G 기반 발전산업시설 안전관리 특화모델 도식
인공지능·5G 기반 발전산업시설 안전관리 특화모델 도식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은 인공지능(AI)과 5G 기술을 바탕으로 발전현장 특화 지능화 솔루션을 구축했다. 발전효율 향상은 물론 현장 안전역량도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

남부발전은 4월 5일 ‘2020년 국가인프라 지능정보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가인프라 지능정보화사업은 5G, 사물인터넷(IoT), AI 등 지능정보기술을 교통, 안전, 산업, 환경 등 국가 주요 기반에 적용한다. 국가 경쟁력 강화, 지능정보산업 육성이 목적이다.

지능정보기술은 인간의 인지, 학습, 추론 등 고차원적 정보처리활동을 5G, AI, 빅데이터 등 ICT 기반으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남부발전은 지능정보기술을 접목해 현장에서의 위험요소를 줄이고 화재, 설비 이상 등 비정상 상황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나섰다. 이어 ‘인공지능 및 5G 기반 발전산업시설 안전관리 지능화’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비전 AI 기반 영상인식 기술, IoT 등 복합 빅데이터 분석기술 활용을 골자로 한다. 또한 2인1조 작업준수 여부, 방진마스크 미착용 등 이상상황에 대한 즉시 탐지가 가능하다. 관리자가 24시간 관찰하지 않아도 선별관제로 선제적 조치가 가능해졌다.

이번 사업은 현장 안전역량 제고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창업벤처 신규매출 2.5배 달성, 신기술 분야 직접 일자리 창출 등 발전분야 인공지능 진입장벽을 해소했다. 민간영역 시장 확산 도모 등 한국형 뉴딜 추진에도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류호용 남부발전 디지털정보보안처장은 “발전운영에서부터 경영관리에 이르기까지 업무 전 분야에 디지털 전환을 통해 ICT 기반 융·복합 혁신기술로 한국판 뉴딜 추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