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동서발전,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4.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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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대응 위해 체질 강화해야
ESG 연계 사회공헌활동 시행
박일준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 동서발전 임직원들이 회사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고 있다.
박일준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 동서발전 임직원들이 회사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회사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이어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ESG 경영을 강화한다.

동서발전은 4월 2일 울산 본사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은 ESG 경영 선포식, 기념사,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준수하기 위해 경영진, 노조위원장, 모범직원 등 최소인원만 참석했다. 현장에 참석하지 않은 직원은 사무실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동서발전은 안전기원 메시지를 작성해 조형물에 부착해 점등하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임직원들은 이 자리에서 ESG 경영 의지를 다졌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이날 ▲안전 최우선 실천 ▲필(必)환경 에너지 생산 ▲ESG 기반 사회적 가치 실현 ▲4차산업 기술 기반 에너지산업 선도를 당부했다.

또한 “20년을 넘어 100년 기업이 되기 위해선 끊임없는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체질을 강화해야 한다”며 ESG 경영 강화로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데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강조했다.

기념식에서 임직원들은 동서발전의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다짐하는 영상을 공유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ESG 경영 실천을 다짐하는 의미로 이날 오후 ESG 경영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먼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경영진 등 임직원 30명이 영양식, 지역농산물, 안전용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지역 취약계층 20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지원물품은 지역 소상공인에게서 구매했다. 포장재 대신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에코백을 활용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탄소상쇄숲 조성 식목행사와 환경정화활동을 시행한다. 임직원 60명은 울산 동천강 주변과 황방산 산책로에서 정화활동을 펼치고 편백나무 300그루를 심는다.

창립 20주년을 맞아 동서발전 각 사업소에서도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선다.

당진·울산발전본부는 지역 취약계층에 건강증진식품과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한다. 호남·동해·음성은 하천, 해변, 시장 주변 환경정화활동에 나선다. 일산은 노후 등기구 LED 교체를 통해 에너지 업(業)과 연계한 ESG 경영을 실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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