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중부발전, 창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1.04.02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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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넷 제로 달성의지 피력
환경·사회적 책임과 투명성 강조
발언 중인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
발언 중인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4월 2일 보령 본사에서 회사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중부발전은 2001년 4월 2일 정부의 전력산업구조개편 계획에 따라 한전에서 분리됐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이날 회사 성장에 함께한 직원과 협력기업, 지역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발전사 최초 LNG 직도입 ▲세계최초 최장 보령화력 3호기 6,500일 무고장 운전 달성 ▲미국 S&P 글로벌 플래츠(Platts)사의 ‘올해의 건설사업상’ 수상 등 차별화된 경영 성과에 대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또 기존 화력발전 설비의 안정적 운영과 에너지전환 가교로서 LNG 복합발전 비중 확대, 주민 참여 이익공유형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을 강조했다. 특히 ESG 경영 강화에 임직원의 적극적 참여와 소통을 통한 수평적 직장문화 조성을 당부했다.

이어 중부발전 직원 대표는 ▲탄소중립 넷 제로 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 ▲디지털 변화 기술습득을 통한 스마트 발전사업 선도 ▲수평적인 직장문화 조성과 공정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다짐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중부발전 임직원들도 ‘모두가 하나돼 새롭게 성장하는 New KOMIPO’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2001년 창립 초기 6,393MW의 설비에서 현재 9,733MW로 증가했다. 당시에는 없었던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현재 903MW의 신재생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해외사업 분야에선 2019년 국내기업 최초로 유럽 풍력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미국, 유럽, 인도네시아 등에서 7,000MW 규모의 설비를 운영 및 건설 중이다. 해외사업 분야에서 7년간 매년 2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앞으로 중부발전은 미국, 유럽 신재생 사업에 자체 O&M 회사를 설립하고 수력발전 사업 수주에도 노력을 기울인다. 또한 2025년까지 최대 108명의 해외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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