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에너지 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 실증 추진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태양광·에너지 IT 기업 해줌(대표 권오현)과 한국전기연구원 스마트그리드연구단(단장 김슬기)은 VPP(가상발전소), 마이크로그리드, DR(수요반응) 기술개발 및 에너지 신서비스 사업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월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분산자원 통합운영 기술 및 x-EMS 개발 ▲분산자원 기반 에너지 신서비스 개발 및 실증 ▲분산자원 통합운영 기술 관련 국내외 사업 공동기획 및 발굴 ▲분산자원 통합운영 솔루션 사업화 및 국내외 시장 진출 협력 등 상호 발전적 관계를 구축해 협력을 추진한다.
전기연구원은 국내 스마트그리드 및 전력시장 대표 연구기관 중의 하나다.
전기연구원은 마이크로그리드, xEMS, 전력시장 솔루션 등 VPP의 핵심 요소 기술들에 대한 다양한 기술을 축적해 왔다.
이런 기술력을 해줌에서 진행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수요자원 및 전력중개사업 운영시스템에 적용해 본격적인 VPP 플랫폼 기술을 완성하고 해당 기술의 서비스/비즈니스 모델을 실증할 수 있게 됐다.
해줌은 2020년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에 선정될 만큼 태양광·에너지 분야에서 IT 기술을 꾸준히 선도해 왔고, 전기연구원은 전기에너지 시스템의 제어 및 운영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보유한 측면에서 에너지·IT 융합 기술 기반의 VPP 플랫폼 구현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신기술과 서비스 모델을 발굴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제도적 장벽 극복 및 제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